
입대전에는 매일매일 포스팅하고 그것도 하루에 2~3개씩은 올리는 플레이었고,
또, 그렇게 하지 않는 분들을 이해 할 수 없었고,
덧글을 하나라도 더 받으려 아둥바둥 거렸고,
포스팅 하나라도 더 하려고 포털뉴스에서 눈을 떼지 않았고,
방문자수를 조금이라도 더 늘려보고자 물개쇼도 마다하지 않았죠.
그게 군대가서 끊어졌지만 전역하고도 그 때의 느낌이 계속 이어질거라 생각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군대에 있을 때 보다 더 포스팅을 안하고 있네요.
탈력 받아서 그런지 다른 어떤 것도 안하고 이젠 그냥 노다지 아얄씨챈에서 죽치고 수다떨고,
집에만 처박혀서 운동도 안하는게 먹기만 먹어서 다시 살은 디룩디룩 쪄가네요.
예전에 다른 블로거분들을 보며 왜 띄엄띄엄할까라고 의문을 가졌는데,
막상 그렇게 하게 되니까 그분들의 처지가 이해가 가네요.[멍~]
예전에 적어놨던 것들 보면 정말 많이도 적었구나 싶기도 하고 내가 이런 글도 적었어 싶기도 하고요.
일종의 일기장과 같은 녀석이다 보니 예전걸 넘겨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군대에 가고 그렇게 2년이 지나고 지금은 블로그를 접거나 이글루를 떠나신 분들이 링크해놓으신 분들 중에서도 절반은 되는 것 같네요.
제가 언젠가 누차 수차례 "블로그는 나의 힘"이라니, "블로그 없으면 못산다"니, "블로그가 삶 자체"라느니 지랄맞을(...)소리들을 내뱉었는데 역시 사람 일이란 모를 일인가 봅니다.
하지만 이게 과도기가 되어서 다시 열심히 할지도 모를 일이군요.
그래도 하루에 한번 적는 것만이 열심히 하는건 아니잖아요.
이제처럼은 아니지만 아무튼 힘닿는대로 매일매일은 아니되곘지만 계속 꾸려나가기는 할 생각입니다.
가늘고 길게!! 가는거야~!!!





덧글
ROOT 2007/09/30 09:14 # 답글
그래, 가늘고 길게~라는 모토가 중요한거다.
똥사내 2007/09/30 10:14 # 답글
아 거성 님 저 표정 먼산
소서리카 2007/09/30 13:45 # 답글
요즘 우예 사냐;
DIVE 2007/10/09 07:45 # 답글
ㅋㅋ 제대하면 오히려 안하게 된다니까요